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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 바닷길 더욱 안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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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8-05-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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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지난달부터 울릉도~포항 간 운행 여객선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울릉도 서쪽 주변 해상에 파고부이를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파고부이는 파고, 파주기, 수온 등을 관측하기 위해 바다에 띄우는 해양기상 관측 장비로 해양 상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육지와 울릉도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대부분 울릉도 서쪽 해상 상태에 따라 운항여부가 결정돼야 했지만 파고부이는 동쪽 해상에 설치돼 있어 이에 따른 추가 설치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기상청은 울릉도 서쪽 해상에 파고부이를 설치하기 위해 3월 28일 사전 관측환경을 조사해 설치계획을 수립, 울릉군청의 행정지원을 받아 지난달 28일 설치 및 관측을 시작했다.
 1년여 간 파고부이를 운영하면서 기존 울릉도 동쪽 해상에 있는 해양기상부이와 비교 분석해 울릉도 인근 해상의 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파고부이의 추가 설치로 울릉도 운항 여객선과 부근해역에서 조업하는 선박에 더욱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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